알테오젠 주가 분식회계 횡령 루머에도 계속 오르는 이유

올해들어서 가장 속상한 일은 알테오젠 주가의 상승입니다.저는 알테오젠의 주주였고 평단은 38,000원 이였습니다. 6만원 근처에서 팔까말까 고민하다가 팔았는데 제가 판 이후 무섭게 상승하고 있습니다. 주식은 꼭 제가 팔면 오르는것 같습니다.알테오젠 주가가 무서운게 코로나 확산으로 주가가 곤두박질 칠때에도 알테오젠주가는 크게 떨어지지 않았습니다. 호재가 탄탄하면 악재에도 움직임이 확실히 덜한것 같습니다.

 

 

어제인 6월22일 알테오젠 주가가 25.62% 오르며 335,400원에 마감되었습니다. 시가총액이 벌써 4조7천억으로 코스닥 시총 4위입니다. 상장주식수는 13,995,950 이고 현재 외국인이 10% 정도 알테오젠 주식을 보유 하고 있습니다. 기관에서 셀트리온헬스케어와 알테오젠 동진쎄미켐 등이 기관 투자자 순매수 1,2,3위 올랐습니다. 

 

 

알테오젠은 일반적인 바이오 기업이 그렇듯 계속 적자와 부채가 있었습니다. 알테오젠은 작년 9월까지는 계속 적자였는데 작년4분기에 기술수출 본계약을 체결하면서 계약금 152억원을 수령함으로서 흑자전환 하였습니다.

 

 

알테오젠 주가는 계속 가파르게 상승하다 6월3일 급락했습니다.6월3일 알테오젠 주가가 장중에 순식간에 24.7% 나 하락 했습니다.알테오젠 분식회계와 횡령루머 때문이였는데 3일 장이 끝난후 알테오젠에서는 사실무근이며 알테오젠 사업은 분식회계를 할수 없는 구조다 라며 현재 진행중인 계약또한 차질없이 진행중이라고 발표 했습니다. 이날 시간외에서는 다시 알테오젠이 시간외 상한가로 거래되었습니다.

 

 

 

알테오젠의 주요 파이프라인은 정맥주사치료제를 피하주사제로 바꾸는데 필요한 바이오소재를 개발하는 것으로 히알루로니다제 (ALT-B4) 의 기술이전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알테오젠은 작년4분기에 흑자 전환 할수 있었던것도 ALT-B4 기술수출 본계약을 체결하면서 입니다. ALT-B4 외에도 유방암 위암 치료제등도 개발 진행중에 있습니다.

 

 

계약에 따라서 알테오젠은 제품 임상 허가및 판매에 따라 기술료인 마일스톤을 받게 됩니다. 총 계약규모는 1조 6190억원으로서 2020년 부터는 상당한 매출과 이익이 예상됩니다.또한 알테오젠이 기술공급한 10대 글로벌 제약사는 보유중인 여러 바이오 의약품과 알테오젠에서 공급받은 ALT-B4를 혼합하여 개발,상용화 하게 됩니다.

 

 

SC제형은 피하주사 제형인데 다른신약 기술 수출보다 가치가 더 높은것으로 평가되고 있습니다. 정맥용주사는 병원에서만 투약할수 있지만 피하 주사제는 환자가 스스로 약물을 투약할수 있다는 이점이 있습니다. SC제형은 현재 글로벌 트렌드로 제약사들의 수요가 높습니다. 작년말 기술수출의 성공으로 알테오젠의 기술이 검증되면서 다른 제약사와의 계약이 이 성사될 가능성도 커진 상태입니다.

 

 

알테오젠 박순재 대표 (퍼듀대학교 대학원 생화학과 박사 연세대학교 생화학과)

LG생명과학의 전신인 LG화학에서부터 연구원으로 재직하면서 성장호르몬, EPO(빈혈치료제), 간염백신 등의 유전자재조합 바이오의약품 개발에 성공하는 등 25년의 바이오의약품 연구개발 경험을 갖고 있고 2006년에는 성장호르몬 바이오시밀러의 유럽 승인에 성공하였습니다.
한화그룹이 항체 바이오시밀러 사업을 시작할 때 관련 조직과 파이프라인 등을 구축하였으며, 이후에는 바이넥스의 전문경영인으로 재직하면서 지식경제부의 바이오의약품 위탁생산 시설인 KBCC의 민간 운영권을 획득하여 운영하였습니다. 2008년에는 정혜신 박사와 함께 알테오젠을 설립하였으며, 2010년에 알테오젠 대표이사로 취임하였습니다.
알테오젠 박순재 대표는 2010년 한림공학원이 수여하는 ‘대한민국 60년사에 100대 기술 및 주역’으로 선정되는 등 바이오의약품의 연구개발 및 사업화 등에 있어 국내 최고 권위자 중 한사람으로 인정받고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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